나이를 잊은 청춘

황금빛 인생
글_ 양영석
사진 제공_ 코끼리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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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륜으로 다시 빛내는
아이들의 꿈
코끼리공장
울산 중구, 코끼리공장의 아침은 분주하다.
출입구를 열자마자 보이는 고장 난 장난감과 인형들이 한시라도 빨리 자신을 고쳐주길 기다린다.
한때 아이들 곁을 지킨 장난감을 고치는 건 다름 아닌 현업에서 은퇴한 어르신들이다.
장난감을 수리하며 시대를 관통하는 교감을 완성하는 공간, 코끼리공장에 잠시 방문해보자.
아동복지시설에서 시작된
장난감 수리 봉사단
코끼리공장의 이채진 대표는 울산대에서 아동가정복지학을 전공한 뒤 어린이집 교사로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울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장난감 대여 업무를 담당하면서 망가져 버려지는 장난감이 생각보다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것들을 수리하기 위해 ‘아빠 장난감 수리단’을 결성했다. 소규모 봉사단체였던 것이 2014년 ‘코끼리공장’으로 거듭났고 이후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하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시간이 흐른 지금, 코끼리공장이란 이름의 놀이터는 100여 명의 은퇴 어르신들이 아이들의 장난감을 수리하며 소일거리 하는 교감의 장이 되었다.
“현재 코끼리공장은 장난감을 수거하고 수리해 아이들에게 다시 나누는 네트워크를 조직하고 있어요. 초기에는 작은 봉사단체였지만 현재는 1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주축이 되어 장난감을 수리하고 있어요. 더 많은 아동복지기관, 기업, 지자체와 협력해 사업을 확대하고자 밤낮으로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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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륜과 경험으로 빚는
다음 세대를 향한 선물
코끼리 공장에서 장난감과 더불어 가장 빛나는 보물은 어르신들이다. 그들의 적극적 참여 덕분에 코끼리공장의 사업이 활기를 띨 수 있었고 나아가 선한 영향력의 확산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그들이 장난감을 다루는 모습은 여느 공산품 공장과는 다르다. 자세히 살펴보면 손길에 삶의 경험이 녹아있다. 헐거워진 장난감 마디에 신문지나 종이 조각을 덧대기도 하고, 머리카락이 잘려나간 인형은 과감하게 헤어스타일을 바꿔준다.
“비교적 오랜 세월을 살아왔으니, 다들 잡학다식한 면이 좀 있지요.(웃음) 우리 젊을 때야 어디 뭐 고장 났다고 하면 따로 수리 맡길 여유가 있었나요. 엉성하게나마 다 내 손으로 고쳐본 경험이 있으니까 장난감도 이렇게 고치면 되겠다, 생각하는 거지요. 이 일을 하고 있으면 한창 일하던 때로 돌아간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애들한테 새 장난감 선물하는 일이라 보람도 느끼고.”
새로 고쳐진 장난감은 국내외 아이들에게 무상으로 선물한다. 매년 6만여 개는 국내 아동시설과 저소득 가정으로, 3만여 개는 국내외 봉사단체를 통해 스리랑카·방글라데시·몽골 오지 마을이나 시리아 난민 캠프로 보내진다. 수리가 불가능한 장난감도 파쇄하여 플라스틱 원료로 재활용해 석유화학업체에 납품한다. 사업의 지속과 확대를 위해 이 대표는 여러 방면에서 새로운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올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재활용 플라자에서 서울형 장난감 순환 모델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을 시작해요. 더 이상 사용하지 않거나 고장 난 장난감을 기부하면 다른 장난감으로 교환해갈 수 있고 환경교육과 업사이클링 체험을 연계한 이벤트도 기획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장난감이 순환되게 해서 더 많은 아이들을 돕자는 우리 코끼리공장의 철학을 앞으로도 계속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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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 정석
글_ 이설희
자료 출처_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당뇨병전단계 성인을 위한 맞춤형 영양관리 가이드>(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당뇨학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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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관리,
건강한 일상을 만드는 좋은 습관
당뇨병은 혈액 안의 혈당(포도당)이 농도가 높아진 상태를 말한다.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는 여러 합병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당뇨병을 예방하는 것이 수많은 질환을 예방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
지금부터 혈당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보자.
당뇨병, 생각보다 더 무서운 질병
혈액 내 혈당 농도가 높아지는 이유는 혈액으로 흡수된 포도당이 에너지원이 되려면 인슐린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혈액에 포도당이 쌓이게 되어, 결국 혈당이 높아지고 일부는 소변으로 배출된다.
당뇨병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할 위험이 큰 질병으로 꼽힌다. 하지만 이제는 비만, 과식, 운동 부족, 특정 약물 사용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발생률도 높다고 한다. 당뇨병 위험군 2,000만 명 시대. 그만큼 우리는 조금만 방심해도 당뇨병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에 놓여 있다. 먼저 당뇨병을 의심할 만한 대표 증상 몇 가지를 살펴보자. 포도당은 배출될 때 많은 물을 끌고 나간다고 한다. 그러면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몸에서 물이 빠져나가니 심한 갈증을 느끼는 증상이 나타난다. 섭취한 영양분이 에너지로 이용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빠져나가면서 심한 공복감에 음식을 더 찾게 된다. 이 외에도 급격한 체중 감소, 과도한 피로감과 무기력, 시력 저하 등의 증상이 있다.
당뇨병의 이런 증상들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여러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합병증은 크게 급성 합병증과 만성 합병증으로 구분한다. 급성 합병증에는 저혈당, 당뇨병케토산증 등이 있는데 저혈당은 맥박수 증가, 식은땀, 손 떨림,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당뇨병케토산증은 소변량과 물 섭취량 증가, 저혈압, 메스꺼움,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당뇨병을 오랜 기간 앓거나 혈당 조절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망막, 콩팥, 신경계통 등에 만성 합병증이 발생한다. 당뇨병은 초기에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건강검진과 혈당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게 좋다.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가 중요
그렇다고 아예 당을 섭취하지 않을 순 없는 노릇. 사람들은 당을 현명하게 섭취하는 방법으로 당이 적게 함유된 음식을 찾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당뇨병 예방을 위해서는 식단 관리가 필수다. 적절한 영양소 섭취는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므로 가능한 곡류, 고기, 생선, 달걀, 콩, 채소 등으로 구성된 식사를 한다. 이때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은 몸 안에서 당으로 변환되기 때문에 현미밥, 고구마 등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을 선택해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지 않도록 한다. ‘무엇’을 먹느냐만큼 ‘어떻게’ 먹느냐도 중요하다. 불규칙한 식사 시간은 혈당 조절을 어렵게 하므로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적정량을 섭취해야 한다. 혈당을 낮추기 위해서는 섬유소와 단백질을 먼저 섭취한 후 탄수화물과 지방 순으로 섭취하면 좋다. 간식은 케이크 등 단순당이 많이 들어간 것은 자제하고 식이섬유나 단백질이 풍부한 간식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채소, 과일의 식이섬유는 혈당 상승을 지연시키고 견과류, 삶은 달걀 등의 단백질은 혈당 수치 안정화에 도움이 된다.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하루 7~8시간 동안 잠을 자도록 한다. 다만 합병증을 예방하려면 당뿐만 아니라 혈압, 콜레스테롤 등도 함께 관리해야 한다. 식단 같은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뿐만 아니라 경우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는 통합적인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당이 떨어졌다’는 표현이 있을 정도로 당 역시 몸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필요한 영양소 중 하나이므로 잘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 자신에게 맞는 올바른 혈당 관리 방법을 찾아 건강한 일상을 이어가도록 하자.
당뇨병 전단계 식사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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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전단계: 당뇨병을 진단할 정도로 혈당이 높은 상태는 아니지만 정상보다 혈당이 높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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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세 끼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

  • - 아침에 일어나서 2시간 안에 아침 식사를 하고, 식사 간격은 최대 6시간 이내

식사는 천천히, 폭식·과식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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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

  • - 열량, 당류, 포화지방 함량이 낮은 식품 선택
  • - 잡곡류, 채소, 과일, 유제품, 기름기 적은 고기·생선, 달걀·콩류 균형 있게 섭취
  • - 김치·장아찌 섭취 줄이고, 신선한 채소 충분히 섭취

믹스커피, 술 섭취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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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구입 시 영양표시 확인

  • - 흰쌀밥보다 잡곡밥 섭취
  • -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식품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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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걷기 또는 매일 운동

답답해우소
글_ 이혜진
상담심리사. 심리 교육 기업 ‘잇셀프컴퍼니’ 공동 대표.
«내 감정은 틀린 적이 없다» «나를 아프게 한 건 항상 나였다»
«나는 나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로 했다» 등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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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 눈 깜짝할 새 지나간다면?
심리적으로 오래 사는 일
“벌써 겨울이 온다고?
올해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또 한 해가 저물어 간다. 나이가 들면 새로운 정보를 저장하는 양이 줄어들고,
하루가 지루하게 느껴진다. 반대로 지나간 시간은 빨리 지나갔다고 느껴지는데,
이는 ‘시간 수축 효과’로 설명할 수 있다.
돌아보면 아이들은 하루에도 새로운 자극을 수없이 경험한다. 거의 모든 것이 신기하고 낯설기 때문이다.
우리 역시 세상 모든 것이 새롭게 다가오던 그 시절엔 하루가 꽤나 길게 느껴지곤 했다.
요즘은 10대조차
시간이 빠르게 간다고 느낀다
놀랍게도 10대나 20대도 입을 모아 이렇게 말한다.
- “저는 이제 17살인데 시간이 이렇게 빠르게 흐르는 것 같죠?”
- “난 중1인데도 시간이 너무 빨리 감.”
- “벌써 내가 15살이라니.”
그들의 말을 곱씹어보면 학창 시절 이전, 그러니까 백세 인생 기준으로 치면 겨우 십 분의 일 정도 되는 시기만 새로운 경험을 누릴 수 있다고 해석할 수 있겠다. 실제로 한국의 10대는 매일 같은 스케쥴을 소화한다. 학교와 학원, 집을 오가며 하루가 반복되는 구조 속에서 대학이라는 종착지를 향해 달려가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인생의 십분의 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시간이 ‘빠르다’ 느끼면서 살아가게 되는 셈이다.
심리적으로 오래 사는 건 가능하다
그런데 심리적으로 오래 사는 것이 가능하다는 심리학자들이 있다. 같은 경험이라도 조금 더 다채롭고 생생하게, 의미 있게 경험할수록 나이가 들어도 순간을 음미하며 심리적으로 건강하게 살아간다는 것이다. 이것이 곧 ‘심리적으로 오래 사는 사람’의 풍경이다.
같은 경험을 새롭게 바라보는 능력은 내 안에 새로움의 힘을 채워 넣는 일이다. 심리학적으로는 ‘기억의 부호화’ 과정이 작동해 새로운 경험일수록 뇌가 더 많은 정보를 기록한다. 그 결과 시간이 더 길게 느껴진다. 반대로 익숙한 자극은 습관화되어 압축 저장되기 때문에 시간은 더 짧게 느껴질 수 있다. 게다가 호르몬 차원에서도 새로움은 강력한 자극이다. 도파민을 활성화해 즐거움을 불러일으키고, 보상 회로를 작동시켜 더 선명한 기억을 내 안에 남긴다. 새로움은 그 자체로 삶을 길게 만드는 강력한 힘이다.
새로움을 만끽하기 위해서는 특정한 마인드셋을 갖추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바로 심리학에서 말하는 ‘경험에 대한 개방성’을 키우는 것이다. 경험에 대한 개방성은 상상력이 풍부하고, 호기심이 많으며, 틀에 얽매이지 않는 성향을 말한다. 이는 인간의 성격을 설명하는 다섯 가지 요인(Big Five) 가운데 하나의 독립적인 차원이다.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에서는 Big 5 성격 진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자신의 개방성 점수가 궁금하다면 직접 진단하여 유익하고 새로운 경험을 해보자.
경험에 대한 개방성은 변할 수 있다
경험에 대한 개방성이 높을 때는 다양성, 변화, 지적인 자극에 대한 선호도가 크다. 나이가 들어도 새로운 자극을 받아들일 수 있다면, 이미 했던 경험 속에서도 새로운 포인트를 발견하고 해석할 여지가 늘어난다. 실제로 한 심리학 연구에서는 지혜가 높은 노인일수록 경험에 대한 개방성 점수가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
물론 성격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내향적인 사람이 평생 내향형으로 살아가는 것이 더 편한 경우가 많듯이 말이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내향적인 사람도 외향적인 특성을 발휘해야 할 때가 있다. 말로 표현하고 사람들과 교류하는 역할이 필요한 순간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이런 때, 맥락에 어울리는 행동을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 더 적응적이라고 본다. 경험에 대한 개방성도 마찬가지다.
‘나는 개방적인 사람이 되어야지!’라고 성격을 한순간에 바꾸려 하기보다, 특정 상황에서 ‘이번에는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경험해 보면 어떨까?’라고 접근하는 정도가 현실적이다. 결국 중요한 건 새로움에 대한 나의 태도를 조금 열어두는 일이다.
가령, 매번 같은 식당에서 같은 음식을 먹는 대신 오늘은 새로운 식당에서 이색적인 메뉴를 시도해 볼 수 있다. 물론 실패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그만큼 새로움을 얻을 수 있다. 그렇게 작은 변화를 일상에 추가하다 보면, 새로운 자극 속에서 내가 새롭게 시간을 경험하는 순간을 스스로에게 선물할 수 있다. 새로움을 대하는 시선의 조그마한 변화가 곧 심리적 시간을 길게 만들어 준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라는 생각을 하는 내 마음은 지금 어떠한가?
잠시 멈춰서 들여다보면, 그 안에는 이미 잃어버린 것에 대한 상실감이나 앞으로 잃게 될 것에 대한 두려움이 숨어 있을 수 있다. 나이는 점점 들어가고, 리즈 시절은 되돌릴 수 없으며, 지나간 일은 미화되어 남는다. 다가올 미래에는 막연한 불안이 따라온다. 그 마음의 조금 더 깊은 이면에 나의 진짜 욕구가 있다. ‘이 삶이 조금 더 생생했으면 좋겠다, 이 삶을 더 잘 살고 싶다.’ 생각, 감정, 욕구는 세트처럼 이어진다. 그래서 나의 욕구에 기반한 행동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내 마음에 물어보고, 그 대답에 맞는 것을 스스로 줄 수 있을 때 우리는 행복감을 경험한다. 내 마음을 깊게 들여다보지 않으면 생각이나 감정의 표면만 보고 끝난다. 그렇게 하면 나이듦에 대한 두려움은 더 커질 뿐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 마음의 이면까지 바라보기로 한다면, 생물학적 한계 속에서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보인다. 매일의 경험에서 생생하고 선명한 기억을 내 안에 저장하는 것이다. 단지 과거에 대한 상실감이나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의 나를 위해서, 그리고 훗날 그 순간을 기억할 나를 위하는 마음으로. 그렇게 시간의 흐름과 나이듦은 자연스러운 삶의 과정으로 끌어안는 내가 되는 일이다.
부산 청년 작가
예술작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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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 소재로 전하는
감동과 위로
안도경
자연을 주제로 새로운 세계와 이미지를 탐구하는 한국화 작가.
평소 수없이 지나치는 자연과, 여행에서 만나는 새로운 세상에
이상과 판타지를 조합해 재구성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Q. 자연을 주제로 작업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어렸을 때부터 자연이 대주제로 등장하는 만화, 애니메이션, 책들을 좋아했어요. 실제로 눈에 담는 것도 좋아해서 물과 풀을 보러 다니기도 했고요. 그러다 유독 힘든 시기에 자연에 의지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됐고 자연이 인간에게 정서적으로 중요한 요소임을 알게 됐어요. 제가 느꼈던 안도감, 해방감을 계속해서 느끼고 되새기기 위해 자연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하게 됐어요.
Q. 작품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신다면?
먼저 “만류(Full Flow)”와 “초록한 벽(Green Wall)”은 시야에 가득 차는 느낌으로 한 화면에 우거진 나무를 가득 채운 작품들이에요. 특히 만류(Full Flow)는 바람을 따라 부대끼는 나무들의 집합을 표현하고 싶었어요.
“기억의 왜곡”은 제가 한참 여기저기 짧은 시간에 많은 곳을 돌아다니면서 접했던 장소와 자연물이 모두 섞여 있어요. 시간이 지나면 기억은 흐릿해지고 뒤엉키기 마련이니 말 그대로 왜곡된 기억을 시각화한 거죠. 실제 존재하는 공간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거나 묘사하는 것보다 이렇게 화면을 재구성하고 새로운 세계를 탄생 시키는 작업을 할 때면 마음이 설레요. 마지막으로 “정원 가꾸기(Garden up)”는 제가 자연을 인간의 통제 안에 있는 것과 밖에 있는 것으로 나누어본 첫 번째 시리즈에요. 각각 장단점이 있지만, 자연이 정원이 되었을 때의 이미지나 달라지는 요소들을 사용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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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Flow 만류 >
79*100cm,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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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den up 정원 가꾸기>
33.5*53cm,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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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왜곡 Distortion of Memory >
151*60cm, 2024

Q. 앞으로의 작품 활동에 대해
이야기해 주신다면?
제 작품을 보는 사람들이 제가 느낀 감정을 공유 받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저는 극히 일상적인 풍경에서도 많은 영감을 받는데, 관객들 역시 일상 속에서 감동과 위로를 느낄 수 있을 거라 믿어요. 밖으로 나가 길을 걷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바라보는 자연을 마주하고, 내 인생에서 안정감을 주는 존재는 무엇인지, 해방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에는 무엇이 있었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요?
일상이 바쁘다는 이유로 영감을 외면하고 있지는 않은지, 무한히 넓고 푸른 자연을 온몸으로 만끽하며 느낀 안정감과 해방감을 온전한 내 삶에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① 건강검진 서비스
② 다부짐 프로그램
① 주택연금 이용고객 대상
건강검진 서비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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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주택연금 무료 법률·세무 자문서비스
다부짐 프로그램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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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F 소식
한국주택금융공사,
“가입하신 상품을 다시 한번 자세하게 설명드립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에게 가입상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고객의 불편사항 등을 접수하는 ‘해피콜 서비스’를 7월부터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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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 월지급금을 받은 지 30일 이내의 고객

이 서비스는 주택연금 신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상품 가입 내용 (담보제공 방식, 월지급금 등) 확인 ▲보증약정 철회 제도 안내 ▲기타 불편사항 접수 ▲상담부터 이용 단계까지 고객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가입고객의 권익을 보호하고 서비스 개선에 활용한다.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고객이 안심하고 주택연금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해피콜 서비스를 도입했다”면서 “앞으로도 서비스 품질 개선과 고령층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세대간 연결에 힘써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7월 28일 ‘우리동네 환경·사회·투명경영(ESG)센터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친환경 노인 일자리 창출 및 노년세대와 청년세대의 소통 촉진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공사는 ▲우리동네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센터 조성 ▲부산형 해비타트 ▲저소득 조손가정 지원 ▲부산실버영상제 서포터즈단 지원 등의 사업에 2억 2,000만 원을 기부했다.
김경환 사장은 “공사와 부산시가 함께 친환경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세대와 노년세대가 소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 면서 “공사는 앞으로도 노인 일자리 창출과 세대 간 소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업무협약 체결
한국주택금융공사는 8월 8일,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부위원장 주형환)와 ‘내 집 마련을 통한 저출생 위기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공사는 저출생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동참하고, 저출생 대응에 필요한 주택금융 지원 확대 노력과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저출생 문제 대응을 위한 주택금융지원 확대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제도 운영 및 확대 ▲저출생 위기대응을 위한 공동 정책과제 발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경환 사장은 “앞으로도 신혼·다자녀가구 등에 대한 주택금융 지원을 통해 저출생 문제 대응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저출생 위기극복을 위해 정부당국과 적극적인 협력과 홍보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폭우로 피해 입은 공사 고객에
금융 지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최근 기록적인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공사 고객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고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피해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상품별 지원 조치를 마련했다.
  • 보금자리론·적격대출 이용고객 원금상환 유예, 조기상환수수료 전액 감면
  • 전월세보증 고객 추가 보증 지원, 건축· 개량·구입자금보증 보증료 인하
  • 주택연금 고객, 가입주택 멸실 시에도 1년간 한시적으로 월지급금 지급
  • 주택보증 부실채권 채무자 원금 최대 10% 포인트 추가 감면
보다 상세한 지원내용은 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별재난지역 우선선포지역) 가평·서산·예산·담양·산청·합천
한국주택금융공사,
소상공인 노후생활 안정 돕는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9월 30일, 소상공인 연합회(회장 송치영)와 ‘소상공인 노후 생활 안정 및 주택연금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 노후생활 안정 및 주택연금 활성화 방안 개발 및 운영 ▲소상공인 대상 금융 교육 및 설명회 지원 ▲주택연금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공동 홍보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소상공인들이 본인 소유 주택을 활용해 안정적인 노후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공사는 정책 금융기관으로서 국민을 위한 상생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