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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온라인 은퇴금융 토크콘서트

2020 온라인 은퇴금융 토크콘서트

프로그램 구성

1강 은퇴금융 전문가 특강 - 은퇴 이후 효율적인 재무설계 정재기 센터장 [FLP 컨설팅]

2강 부동산 전문가 특강 - 은퇴 이후 다양한 자산관리 서정렬 교수 [영산대학교 부동산대학원]

대상

은퇴준비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수강방법

HF 홈페이지 [www.hf.go.kr] - 국민참여 > 일반시민금융교육 > 온라인 은퇴금융 토크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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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이후 효율적인 재무설계 (정재기 센터장 / FLP 컨설팅)

(자막) 본 영상에서 논의되는 내용은 공사의 공식적인 입장과 무관함을 밝힙니다. 본 촬영은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체온 측정 등 공공보건 수칙을 준수해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HF 은퇴금융 토크 콘서트 은퇴이후 효율적인 재무설계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해리입니다. 은퇴를 앞두고 있는 분들에게 노후에 필요한 월 생활비에 대해서 물었더니 '약 250만 원 정도가 필요하다.' 라고 답했습니다. 이걸 30년 정도로 계산하면 약 10억 원 정도가 되는데요. 사실 이만큼 준비한 분들이 드물긴 하죠. 그래서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준비한 온라인 은퇴금융 토크콘서트 (자막) 온라인 은퇴금융 토크콘서트 은퇴금융 특강 은퇴 이후 효율적인 재무 설계 은퇴후에 효율적인 재무설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FLP 컨설팅에 정재기 센터장님 오셨습니다. (자막) 정재기 현) FLP 컨설팅 재무설계센터장 주택금융공사, EBS, 금감원 등 다수 기업 강연 및 방송 출연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자막) Question 노후를 위한 재무설계, 첫 단계는? 요즘은 20, 30대 분들도 노후준비를 미리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만큼 삶의 질에 대해서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늘었다 라는 관심 같은데요. 반면에 이제야 또 재무설계를 시작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특히나 은퇴를 코앞에 앞둔 분들은 굉장히 마음에 급하신 거 같은데요. 이런 분들은 어떤 걸 먼저 준비 하면 좋을까요? 먼저 해야 될 것은 현재의 재정상태를 파악하는 겁니다. (자막) "재정 상태를 파악하라" 현재 우리 집의 자산과 부채 현황은 어떤지 살펴봐야겠죠. 자산도 부동산과 금융자산으로 나눠서 정리하고 교체 상하는 부채 상환은 과연 차질 없이 가능할지 따져 보는 것 부터 해야 되겠습니다. 현재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을 해야 앞으로 갈 길을 제대로 잡을 수 있기 때문이죠. 일종의 '자산 내비게이션'을 켜셔야 합니다. 아, 그렇습니다 근데 이렇게 현재 가지고 있는 재정상태를 한번 확인을 해 봤더니, (자막) Question '내 집'이 있다면 노후 준비 된 걸까? 지금 살고 있는 집 한 채 와 또 어느 정도의 예금 그리고 퇴직금, 연금 이 정도 갖고 계시더라고요 이 정도면은 좀 노후를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을까요? 사실 안정적 노후라는 게 대단히 주관적인 개념 아니겠습니까? 현재 갖고 있는 재산을 그대로 아무런 노력을 안 한다면 (자막) "재무 설계 안 하면 노후 불안해질 것" 아무래도 노후는 대단히 불안해지겠죠. 경제적 측면에서 안정적 노후의 핵심은 내 수명보다 내가 가진 자산의 수명이 더 길도록 만드는 건데요. 그렇게 하려면 자산이 많든 적든, 아니 적을수록 자산관리에 더 많이 관심을 갖고 신경을 쓰셔야 됩니다. 네 많든 적든 관리를 해주셔야 된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요즘은 55세 전으로 은퇴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이 늘고 있습니다. (자막) Question '노후 대비' 어떻게 해야 하나? 그러면 최소한 30년은 좀 내다보고 준비를 해야 된다는 말씀인데, 그러면 조금 철저하게 준비를 해야 되겠네요? 네 맞습니다. 그 100세 시대 라는 말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닙니다. 이미 최빈사망연령, 즉 사망 빈도가 가장 높은 연령은 90세에 육박하고 있어요. 결코 만만한 시간이 아니죠. 흔히 노후를 경제적인 부분만 생각하기 쉬운데 노후는 건강이나 관계, 활동 같은 다양한 요소들이 결합되어 있습니다. (자막) 재정 받침 안 되면 노후 힘들어져... 철저히 대비" 하지만 재정적인 부분이 준비가 철저하게 되어있지 않다면 나머지 영역들이 대단히 힘들어질 수가 있을 테니까요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거죠. (자막) 은퇴 후의 재무 설계 -3층 연금-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준비한 온라인 은퇴금융 토크콘서트! 이제 본격적으로 재무 설계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 순서는 연금 인데요. (자막) Question 3층 연금이란? 센터장님 3층 연금, 연금의 3층탑 이런 말이 있더라고요. 정확하게 어떤 걸 뜻하는 걸까요? 3층 연금은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을 이르는 말인데요. 맨 아래층, 국민연금은 (자막) 1단계 국민연금 소득 있다면 의무 가입 가장 기초적인 생활을 위해서 소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연금입니다. 2층은 퇴직연금 인데요 (자막) 2단계 퇴직연금 퇴직금 분할 수령 회사가 적립해 준 퇴직금을 한 번에 받지 않고 연금형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 퇴직금은 중간 정산에서 사용하는 분들이 많다 보니까, 정작 노후에 연금으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었는데요. 그래서 정부에서는 절세혜택 등을 주면서 (자막) "정부, 절세혜택 주는 퇴직연금 전환 유도" 퇴직금 보다는 즉, 목돈 보다는 연금으로 나눠서 받는 퇴직연금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3층의 개인연금은 (자막) 개인연금 연금보험, 연금저축 연금보험이나 연금저축처럼 개인이 노후를 위해서 가입해둔 연금 자산을 말합니다. 연금보험은 일정한 조건을 갖추면 이자나 배당에 대해서 비과세를 적용해주는데요. 대신 납입할 때는 세제혜택이 없습니다. 그에 비해서 연금저축은 납입을 할 때 납입원금의 13.2~16.5%를 세액공제를 해주고요. (자막) "연금저축, 납입금 세액공제 수령연금 소득세" 대신 연금으로 수령할 때는 나이에 따라서 3.3~5.5%를 연금 소득세로 내도록 되어 있습니다. 즉, 당장의 절세 혜택은 연금저축이 좋겠고, '연금 수령 할 때 세금 걱정하는 건 난 싫다' 하시는 분들이라면 연금보험이 조금 더 적합하겠습니다. 네, 그렇군요. 이 3층 탑이라는 게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이렇게 이루어져 있다는 것 꼭 기억을 해야겠습니다. (자막) Question 국민연금, 기피하기도 하던데? 그런데 저도 고민이 있는 게 국민연금 같은 경우에 언젠가는 또 재정적으로 고갈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기피하는 분들도 있잖아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네. 국민연금을 두고 참 많은 분들이 한편으로는 기대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걱정도 많으신 게 사실이죠. 최근에 국회의 예산정책처가 낸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연금의 재정은 2040년에 적자로 전환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2054년에는 기금이 고갈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는데요. 그렇지만 기금이 고갈된다 해서 바로 국민연금 수령이 중단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선진국 같은 경우는 국민연금은 이미 기금이 고갈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연금은 지급되고 있거든요? (자막) "선진국, 소득활동 세대의 연금 보험료를 은퇴자에 지급" 현재 소득 활동하고 있는 세대가 납부하는 그 연금 보험료 그것으로 은퇴자들에게 연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물론 국민연금의 재정건전성을 위해서 여러 가지 대책은 필요하겠습니다만, 가입자 입장에서 너무 지나치게 염려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을 하고요. 무엇보다 국민연금은 물가상승률을 반영해주는 유일한 종신형 연금입니다. 이 점은 다른 퇴직연금이나 개인연금에서는 기대할 수 없는 매우 큰 장점이거든요. 그리고 사망 시에도 배우자에게 유족연금으로 까지 지급이 되니까 이 국민연금 빼놓고 노후설계 한다는 것은 사실 불가능하죠. 아 그렇습니다. 그럼 조금 안심을 해도 되겠네요. 그리고 또 국민연금 재테크라는 말도 있더라고요. (자막) Question 국민연금, 잘 활용하려면? 이렇게 연금을 좀 따로 활용하는 방안도 있을까요? 국민연금을 많이 받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가입기간은 길게하고, 납입금액을 높이시면 되는데요. 그중에서도 이 가입 기간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최소한 10년 이상 납입을 해야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과거에 국민연금에 가입했었던 이력이 있는 분이라면 추납제도를 활용해서 (자막) 추납제도: 그동안 내지 못했던 보험료를 한꺼번에 납입하는 제도 국민연금 수령액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효과가 크다 보니까 추납할 수 있는 기간의 제한을 좀 둘 필요가 있지 않느냐? 이런 식의 관련 법 개정 논의가 있을정도 입니다. 국민연금에 수령액을 높일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은 '연기연금제도'인데, (자막) 연기연금제도: 수령 시점을 1회 한해 최대 5년까지 미루는 제도 (년 7.2%~ 최대 35% 가산) 국민연금 수령을 나중으로 미루는 걸 말합니다 예를 들어서 1960년생인 분은 만 62세가 되어야 국민연금을 받을 수가 있는데 (자막) 갈수록 늦어지는 수급 연령 (노령연금 기준) / 출생년도: 1952년생 이전, 수급개시 연령(세) 만60세 / 출생년도: 1953년~56년생, 수급개시 연령(세) 만61세 / 출생년도: 1957년~60년생, 수급개시 연령(세) 만62세 / 출생년도: 1961년~64년생, 수급개시 연령(세) 만63세 / 출생년도: 1965년~68년생, 수급개시 연령(세) 만64세 / 출생년도: 1969년생 이후, 수급개시 연령(세) 만65세 이때 받게 될 연금이 만약 월 100만원이라면, 1년을 미뤘을 때 7.2% 를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연기연금은 최대 5년까지 미룰 수 있어서 원래 받기로 되어 있는 연금에서 최대 36%를 더 받을 수 있는 거죠. 전액 연기 할 수도 있고, 일부만 연기할 수도 있으니까 본인의 노후생활비 계획에 따라서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정반대로 원래 받을 수 있는 나이보다 앞당겨 받을 수 있는 '조기노령연금' 제도도 있는데요. (자막) "조기노령연금 수령 시점 당기면 연 6%씩 감액" 역시 최대 5년까지 앞당길 수가 있습니다만, 1년 앞당길 때마다 6%씩 감액된다는 점은 유의하셔야 되겠습니다. 그렇군요. 국민연금도 받는 시기에 따라서 얼마를 받는 지가 이렇게 달라지는데 근데 이렇게 들어보니까 (자막) Question 3종 연금으로 생활비 마련될까? 국민연금에 퇴직연금 그리고 개인연금까지 합하면 노후생활비 정도는 마련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드는데 가구당 최소한 200만 원은 있어야 되지 않을까요? 어떻습니까? 국민연금에 20년 이상 가입하신 분들의 월 평균 연금액은 93만 원 정도입니다. 여기에 퇴직금과 개인연금을 포 하시게 되면 경우에 따라선 200만 원 정도의 연금을 확보할 수 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처럼 3층 연금을 만들어 오시게 되면 노후에 필요한 생활비를 균형있게 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각자 여권에 따라서 각각의 연금의 개시 시점을 조절해서 인플레이션과 노후생활비 변동 등에 대해서 대비할 수도 있겠습니다. 네 이렇게 들어보면 사실은 '노후준비가 크게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이렇게 들리기도 하는데, (자막) Question 3종 연금으로 생활비 확보가 어렵다면? 사실상 이런 연금제도만으로 노후를 준비하기가 좀 어려운 분들이 더 많잖아요. 이게 큰 문제 같은데, 이런 경우에는 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3층 연금만으로 충분한 노후생활비를 확보하기가 어려운 분들이 대부분 입니다. 이 경우에는 주택연금을 결합 할 수가 있겠는데요. (자막) "3층 연금에 주택연금 결합" 주택연금: 주택을 담보로 평생 혹은 일정 기간 동안 노후 생활비를 지급받는 제도 본인의 살고 있는 집을 담보로 평생 동안 일정한 금액을 받는 건데, 요즘은 주택연금이 현실적인 대안이 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무엇보다 부부의 주거와 노후생활비를 평생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가장 매력적이구요. 가입연령도 부부 중 한 사람이 만 55세 이상이라면 가입할 수 있으니까. 국민연금 수령 전에 퇴직하신 분들 입장에서는 활용할 여지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네 그렇군요. 주택연금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겠지만, 이런 분들도 있어요. '이사를 가고 싶은데 어떡하나?' 이런 고민이 있는 분들도 있거든요. (자막) Question 주택연금, 가입 후 이사하고 싶을 때는? 네 주택 연금 가입하셔도 이사하는 데 아무런 제약이 없습니다. 만약 현재 주택연금을 받고 있는 집에서 이사를 할 경우에, 새로 이사 갈 집이 현재 집값과 동일하다면 한국주택금융공사에 연락하셔서 이사 절차를 밟으신 뒤에 이전과 동일한 금액을 수령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사 갈 집이 금액이 다를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만약에 현재 살던 집 보다 이사 갈 집이 저렴하다면 그럴 경우는 경우에 따라서 연금 수령액이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이사갈 집이 현재 집값보다 높다면 그 차액애 해당되는 보증료를 추가로 납부하시고, 이후부터는 더 많은 연금, 주택연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재개발이나 재건축에 되더라도 이 주택 연금은 계속 받을 수가 있는데 다만, 재개발, 재건축 조합원 신분을 계속 유지 하셔야 되고요. 관련된 서류도 제출하셔야 됩니다. 이때 분양을 받지 않거나 입주권을 매도할 경우에는 주택연금을 받으실 수 없다는 사실을 꼭 유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막) 주택연금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문의하시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1688-8114 네, 이렇게 주택연금까지 알아봤는데요. 더 자세한 사항은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문의하시거나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자막) 은퇴 후의 재무 설계 -목돈 지출 대비- 사실, 은퇴를 하고 나면 목돈이 들어갈 곳이 많습니다. 자녀 결혼에다가 본인의 병원비, 그리고 주기적으로 바꿔야 고가의 제품들도 있는데요. (자막) Question 목돈 지출, 어떻게 대비하나? 센터장님 사실은 소득이 없으면 이런 걸 유지하기가 어렵거든요. 이럴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그렇습니다. 그럴수록 배우자와, 자녀들과, 충분히 소통하셔야 되거든요. (자막) "목돈 지출 관련해 가족과 충분히 소통" 우리 집의 객관적인 재정 상황을 가족들하고 공유할 때 불필요한 오해와 기대를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목돈이 들어가는 대표적인 경우가 자녀들의 결혼이죠. 이럴 때 미리 지원 가능한 금액을 이야기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막) "자녀 결혼 자금, 지원 가능한 금액 미리 알려야" 어차피 부모가 다 해 줄 수도 없고 또 그래서도 안 됩니다. 왜냐하면 결혼할 때 있는 힘껏 도와줬는데 이후에 부모님의 생활비가 부족해진다면 그것이 자녀들한테도 그 부담이 고스란히 전달되거든요. 그래서 다소 냉정 하더라도, 어떤 분명한 선을 그어두시는 편이 모두의 미래를 위해서도 좋습니다. (자막) "노후 생활 감안해서 지원 금액 정해야" 네, 다소 냉정해 보일 수는 있으나 멀리 봤을 때는 또 자녀 스스로 금융 계획을 세울 수도 있는 꼭 필요한 과정 같은데요. (자막) Question 재정 공유, 꼭 필요한가? 그렇습니다. 자녀들도 성인이 되면 자신의 경제 활동에 대해서 계획하고 책임지는 과정이 필요하죠. 제가 보니까 부모 자식 간의 막연한 기대를 하는 경우가 가장 좋지 않았고요. 반대로 처음에는 좀 실망하거나 충격을 좀 받더라도 객관적인 상황을 공유하고 대책을 세웠던 가족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견실해지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몇 년 전에 대기업에서 퇴직하신 분이 있었는데, 자녀들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결혼할 때 "아빠가 어느 정도 지원해 주지 않을까?" 뭐 이런 기대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이 분이 자녀들을 불러놓고 "엄마, 아빠 노후생활비 쓰기도 빠듯한 지경이다. 결혼 자금은 너희들이 좀 직접 모아서 가라" 뭐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하는데요. 이후로 자녀들의 돈 관리 습관이 달라지고, 애써서 모은 돈으로 결혼까지 했다더군요. 네, 이렇게 뭐 자녀의 결혼자금은 이제 마련이 됐고요. 해결을 했습니다. (자막) Question 노부부 의료비, 어떻게 마련하나? 그러면은 노부부의 의료비도 문제가 될 거 같은데, 이 경우는 또 어떻게 준비하는 게 좋을까요? 50대 이후에는 현재 갖고 있는 보험들을 좀 면밀하게 검토해서 계속 들고 갈 것과 그렇게 하지 말아야 될 것을 정리하셔야 됩니다. 특히 의료실비보험은 꼭 필요한 보험인데요. 문제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갱신 될 때마다 이 보험료의 상승폭이 어마어마하게 커진다는 거죠. (자막) "의료실비보험 고령일수록 갱신 보험료 급등" 따라서 '의료실비보험을 통해서 의료비를 충당하겠다'는 계획은 70세 전후까지만 보시고, 그 이후에 써야 할 의료비는 별도의 의료비 통장을 만들어서 거기에 적립해 두시는 것이 어떤 방법이 되겠습니다. 물론 평소에 건 관리를 잘 하시는 게 제일 좋겠죠. (자막) 은퇴 후의 재무 설계 -안정적인 투자-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준비한 온라인 은퇴금융 토크콘서트 은퇴 후의 효율적인 자산 관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는데요. 이제 예금을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할게요. (자막) Question 예금, 어떻게 활용할까? 그 센터장님 사실 예금이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잖아요. 근데 요즘에는 은행에 맡기자니 금리가 1% 되도 안 되는 것도 있고, 그리고 또 그냥 두자니 좀 아까운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네, 말씀하신 대로 예금 자체로는 수익성을 기대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지금과 같은 저금리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예금의 역할은 딱 두 가지인 것 같아요. 단기적으로 써야 할 생활비 용도, (자막) "ㅤㅌㅗㅎ장, 생활비/투자 예정 용도로 구분" 그리고 투자의 기회가 올 때까지 잠시 머물러 있는 곳 이 두 가지 용도에 따라서 예금을 구분해서 관리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부동산임대소득 이나 주식 투자에도 관심이 많으신 데, 기대수익률 자체는 은행 이자 높습니다만, 최근에는 대금이라든지 각종 규제가 복잡해지고 있어서 더욱 신경 좀 쓰셔야 되겠고요. (자막) "임대소득/주식. 규제 복잡해진 만큼 신경 써야" 최종적인 수익은 이 모든 비용과 세금을 빼고 난 다음에 얼마를 남겼느냐 하는 것이니까요. (자막) Question 은퇴 후의 투자 방향은? 물론 투자를 해서 수익이 나면 사실은 좋겠지만, 보장도 없고 좀 불안하긴 하거든요. 은퇴 후에는 전 보다는 안정적으로 유지를 해야 되지 않을까요? 맞습니다. 은퇴 후에 투자해서 큰 손실을 입게 되면 회복하기가 대단히 어렵죠. 따라서 안정적인 투자가 필요합니다. 부동산 투자의 경우에는 안정적인 임대소득이나 시세차익이 목적이 될 텐데, 상권이 변한 다든지 공실로 인해서 필요할 때 매도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게 사실 가장 큰 위험 요소가 됩니다. 금융투자도 개별 종목 이라든지 선물, 옵션과 같은데 투자하시는 것은 좀 주의하시는 게 좋겠고요. (자막) "개별종목/선물/옵션 투자 주의" 특히 보유하고 있는 금융 자산이 적을수록 고수익의 유혹에 빠지지 쉬운데, 그럴수록 안정적인 투자를 좀 하셔야 되겠습니다. 고수익을 약속하는 유사수신행위 같은 피해를 입는 사례가 종종 등장하고 있습니다. 주의를 꼭 하셔야 겠는데, 예를 들면 새로 개발된 가상화폐라고 말하면서 연간 수십 퍼센트의 수익을 약속하고, 거기에 원금은 보장된다면서 투자금을 유치하는 게 대표적입니다. (자막) 자산관리사가 말하는 알짜 투자 정보 네,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셨는데요. 이제 전문가에게 투자의 꿀팁을 듣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센터장님 이론적인 거 말고요. (자막) Question 투자, 이것만은 알아둬라! 뭐 주식을 한다면, 펀드를 한다면 이렇게 해야 된다, 그런 고집이 있을 텐데 저도 궁금하거든요, 어떤 게 있을까요? 세 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정보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 마십시오. 내가 알게 되면 대한민국의 모든 투자자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게 좋습니다. 특별한 정보를 얻었다고 해서 거기에 따라서 투자하시는 건 정말 위험하죠. 둘째! 시장 전체에 투자하십시오. 주식에 투자한다고 할 때 어떤 특정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코스피 시장 전체, 또는 미국 주식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거죠. 이것을 위해서는 인덱스펀드라든지 ETF를 활용하시게 되면 적은 금액으로 다양한 분산 투자를 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세 번째! 현금을 늘 보유 하십시오. 대출 일으켜서 투자한다거나, 갖고 있는 자금 전부를 투자하시는 분들은 시장이 좀 흔들리거나 금리가 오르게 되면 버티기가 힘들어 집니다. 거기에 심리적으로도 강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결국 현명한 투자를 할 수 없게 되고,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도 없게 됩니다. 자금이 없으니까요. 네, 정말 꿀팁입니다. 이렇게 전문가의 의견 들어봤고요. 그리고 또 최종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니까요. 한번 신중하게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자막) Question 가장 좋은 투자 전략은? 센터장 그렇지만 가장 좋은 투자는 뭐니 뭐니 해도 어떤 일을 하면서 제 2의 인생을 사는 게 아닐까 싶은데요. 그렇습니다. 은퇴하지 않는 게 최고의 은퇴 전략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현직에 있을 때만큼의 소득 활용을 하기는 어렵지만, 노후생활에 필요한 연금이나 자산이 어느 정도 확보가 된다면 그 다음에는 선택지가 매우 넓어지게 되죠. 반드시 월급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라든지 소득 면에서 여유가 생기게 됩니다. 그동안 쌓아올린 경험이라든지 취미를 바탕으로 해서 제2의 직업, 제2의 인생에 도전하시는 시니어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은 아주 긍정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평소에 오페라를 좋아하시던 전직 은행원은 명예퇴직 이후에 '오페라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오페라를 테마로 해서 한 1년 정도 꾸준히 블로그에 콘텐츠를 올리면서 내공을 쭉 쌓았더니, <운동화 신고 오페라 산책>이라는 책도 쓰시고, 지자체에서 활발하게 강연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즉, 기존의 틀과 직업을 깨면 새로운 기회는 계속 나타날 겁니다. (자막) 은퇴 후의 재무 설계 -핵심 정리- 뭐 이만하면 은퇴 후의 자산관리, 어느 정도 됐다 싶은데요. (자막) Question 은퇴 후 재무 설계, 핵심 정리! 센터장님께서 핵심만 한번 다시 짚어 주실까요? 은퇴자의 재무 설계와 자산 관리는 첫째, 현재 자산 현황에 대한 파악이 중요합니다. (자막) "자산 현황을 파악하라" 둘째, 자녀의 결혼, 노후 의료비 같은 목돈 지출은 따로 떼어서 관리하셔야 되고요. 셋째, 경제 상황에 크게 흔들리지 않으면서 인플레이션을 이기는 투자를 하기 위해 분산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 꼭 염두에 두십시오. 경제 상황은요, 계속 변합니다. (자막) “경제 상황은 계속 변한다는 걸 염두" 세계적인 석학들도 예측하지 못하는 일들이 계속 생기죠. 코로나19가 이렇게 세상을 뒤집어놓을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따라서 예측하기보다는 현명한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경제 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경제 관련 기사들을 꾸준히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네, 경제 관련 기사를 꾸준히 보는 것 이거야말로 알짜 정보네요. 센터장님,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준비한 온라인 은퇴금융 토크콘서트. 오늘은 정재기 FLP 센터장님 모시고 한번 들어봤는데요. 은퇴 후에 효율적인 재무 관리, 도움이 되셨나요? 다음 이시간에는요 은퇴 후의 다양한 자산 관리. (자막) 다음 시간에는... 온라인 은퇴금융 토크콘서트 부동산 관련 명사 특강 [은퇴 이후 다양한 자산 관리] 그 중에서도 '부동산 관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자막) HF 은퇴금융 토크 콘서트 은퇴 이후 효율적인 재무설계